대학생 스트레스 원인 1위 ‘취업’… 절반 이상 “행복하지 않아”

“대학생 행복 지수”(제공:아루 몬)[세계 일보=최·빗나 기자]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현재 자신의 인생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알바 몽이 9일부터 10일까지 대학생 9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 지수·스트레스 지수”관련 모바일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스스로 붙인 자신의 행복 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3.3점을 기록했다.행복 지수는 남학생(평균 55.8점)이 여자 학생(51.5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에 “잘 모른다”다는 응답이 33.0%로 가장 높았다. 이어”행복한 편이다”29.2%,”행복하지 못한 편이다”22.9%,”전혀 행복하지 않는다”11.0%,”너무 행복하다.”3.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대학생 스트레스 지수는 행복 지수보다 15.5점이나 높은 평균 68.8점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스 지수는 여학생이 71.5점으로 남학생(64.8점)보다 높았다.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서는(복수 응답)취업 준비에 대한 스트레스가 6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향후 진로 44.5%, 학과 공부 43.4%, 생활비 충당 29.6%, COVID-19상황 21.3%, 연애 문제(13.4%), 학비 준비(13.1%), 가족 관계(12.0%), 건강 문제(8.7%)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영화 감상 등 취미 생활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응답이 2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주 가무(13.4%), 운동(12.9%)친구와 상담(9.3%), 온라인 게임(8.2%)등의 순이었다.반면 응답자의 20.8%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대학생#행복 지수#스트레스 지수 출처:천지 일보(http://www.newscj.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