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특장차 자율주행 기술 협력 LGU+, 5G 기반

방송·통신 LGU+,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기술협력진 기자 00입력 2021.12.09 10:06 LG유플러스는 광주광역시 무인저속특장차 규제자유특구 내 전문기업과 ‘5G 기반 무인특장차 자율주행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무인특장차는 노면청소, 생활폐기물 수거, 교통정보 수집증 공공서비스를 위해 시속 10㎞ 미만의 속도로 자율주행하는 특수목적차다.

그동안 우리나라 자율주행차에는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해야 했지만 무인저속특장차는 운전자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비상정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광주 규제자유특구를 달리는 무인폐기물 수거차/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업무협약은 무인특장차에 5G 이동통신을 연결해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연계기술을 개발해 무인특장차 사업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사업 발주처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15개 전문기업(에이엠특장, 파인특장, 아이엠알, 조인트리, 이아토반, 쓰리에이치굿, 에이엔디에스, 로보로, 한국쓰리축, 케이스랩, 유오케이, 리눅스아이티, 빛그린전기차협동조합, 에스아이솔루션, 다윈테크)이 참여한다.

특구 내 사업자들은 평동산업단지, 수완지구, 내공원 등 다양한 도로에서 총 거리 846.46㎞, 371시간 무사고 실증을 완료했다. 2022년에는 실증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인특장자 사업의 각 분야별 선도업체가 가진 기술력을 모아 자율주행 관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의 5G, 다이내믹 맵, 고정밀도측위(RTK), V2X(Vehicleto Everything) 기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박사는 “무인특장차 개발 및 실증을 위한 관제센터와 통신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고 앞으로는 실증 데이터 수집 및 공유,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며 “광주특수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개발과 상용화 촉진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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