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급성과 만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편도염은 육안으로도 연도가 붓고 붉어져 있습니다. 백미나 쌀알로 심출액이 묻어 있기도 합니다. 목 주위의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가을, 겨울철에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편도염이라고 전해드립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코나 목 관련 기관지 질환이나 편도염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또한 5세 전후의 어린이에게는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병입니다.
이는 입 안에서는 편도와 주변 점막이 붉게 충혈되고 염증이 심할 때는 편도와 구강 내 점막에 희고 끈적끈적한 삼출액층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목의 림프절이 비대해져 응어리처럼 닿는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증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감염 정도가 심한데도 제때 관리를 하지 않으면 편도 주위의 농양, 심경부 감염, 패혈증의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을 보통은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으로 구분합니다. 대개 오한과 고열이 동반되게 되어 목이 아파집니다. 흔히 목감기라고 할 때 급성 편도염 증상을 관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인두근육에 염증이 생겨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두통이나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 감기와 비슷해서 감기로 오인할 수도 있는데, 편도 주위의 입안이 붉게 충혈되고 편도가 커지고 있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표면에 흰막이 있는 형태를 취할 수도 있는데, 이는 편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편도염 증상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 증상이 반복되면 만성적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침이나 음식을 삼킬 경우, 목에 통증이 있다면 만성 편도염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나 편도결석으로 인해 입냄새가 함께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목의 림프절이 커지고 있다면 우선 편도염을 의심해 보십시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선 면역력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과 같은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초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생활 자체를 교정하는 동시에 한의학의 개선 방법으로는 면역력과 자생력을 높이면서 원인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침, 약침, 부항, 한약, 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초기 관리가 우선이니 늦지 않게 개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수분 섭취입니다. 편도선이 건조하면 급성 편도염에 걸리기 쉬운 만큼 평소 편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고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로 목과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 성인 1일 기준 물 섭취량은 1L에서 1.5L 정도가 적당하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입을 적시면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뿐만 아니라 양치질을 통해 청결을 유지하고, 특히 환절기나 가을, 겨울철에는 습도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편도염으로 편도선이 부어 있을 경우 가급적 부드러운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이나 탄산과 카페인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