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협심증과 검사SPECT

검사가 끝난 뒤 몸에 붙여놓은 패드 3개는 그대로 버리고 왔다. 말해주기 전까지 이게 내 몸에 붙어 있는 줄도 몰랐어.심전도 검사 시간이 가장 짧았다(1분 미만) 누워서 발목 손목 가슴 부위를 다 까고(내 소중하고 작은 찌찌찌찌찌) 기계를 장착하고 잠시 누워 검사가 끝났다.

이런 기계에 들어가서 누우라고 한 뒤 팔을 들어보라고 한다. 주사 바늘 때문인지 불편하지 않느냐고 두 번 물어봤다. 기계가 빙글빙글 조금씩 돌고 멈추고 반복하는데 나를 365도로 찍는 것 같다.그런 상태에서 2030분 들어가 있으라는 말을 듣고 정신고문을 당하기보다는 그냥 숙면을 취했다. 내릴 때는 내 짧은 다리에 비해 침대가 높아서 기다리라고 해줘서 천천히 내려줬다.3~4시간 대기검사 후 20분 정도 뒤에 가져온 약과를 먹으라고 했다. 우유 200ml 2병은 병원 편의점에서 사오고, 약과는 집에 있는 미니약과와 낱개로 11병 가져왔는데 총 2번 마시는데 한 번 먹을 때는 10병 정도 먹어야 한다고 양이 부족하다며 편의점에서 약과를 사오라고 했다.모처럼 가져왔는데 결국 한 묶음은 사야 했어.

약통장

2차 검사 때문에 약물을 담는데 주사 바늘을 끼고 있어야 했으니 불편했다.팔을 구부렸다 제멋대로 움직여도 좋지만 움직이면 아프지만 어떤 때는 또 아프지 않아 애매한 고통이었다.그래서 움직이지 않았다.할 일이 별로 없어서 대기실에서 잤다.자다가 또 심심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장애인용 화장실을 찾고 있는 사람의 화장실을 안내하거나(직업병처럼)편의점 가서 미니 미국제와 봉투를 하나 샀다. 원래 약 과를 안 가져와면 2봉 사야 했는데, 편의점에 1포대밖에 없었다.집에서 좀 가지고 와서 좋았다고 생각했다. 가격은 천원이다.그래도 할 일이 없어서 배회하면 접수&검사를 거들어 줄 선생님이 어디에 있던 것이냐고 물었고, 접수의 대기실에서 자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 말씀하세요. 편하게 누워곳이 있는데…”이라고 말했다. 아, 옆에 남지 않느냐고 물으면 좋았다.내가 어쩔 수 없이 맥쩍게 앉아 있어서 심전도 미리 한다고 말했다.”(사실은 그쪽에 미리 다녀왔는데 검사가 끝나고 가기로 했다)검사가 끝나면 가려고 합니다~”이라고 대답하자 약과를 샀는지 물었다. 사왔다고 하자 정말 할 일이 없네요 “라고 말했다.2차-정맥 주사(10분)→ 대기(40분~1시간 30분)→ 2차 촬영(30~40분), 그리고 수십분이 지나자 나를 불렀다.약을 다시 넣고 근지러운 주사 바늘을 드디어 따돌렸다. 한, 그리고 약 과와 우유를 다시 먹으라고 말했다. 벌컥벌컥 먹고 40분이 지나자 또 촬영을 했다.정말 불쾌했던 약물 반응 검사는 다시 하지 않을까 불안했었는데, 한번만 하니 다행이다!

검사가 끝난 뒤 몸에 붙여놓은 패드 3개는 그대로 버리고 왔다. 말해주기 전까지 이게 내 몸에 붙어 있는 줄도 몰랐어.심전도 검사 시간이 가장 짧았다(1분 미만) 누워서 발목 손목 가슴 부위를 다 까고(내 소중하고 작은 찌찌찌찌찌) 기계를 장착하고 잠시 누워 검사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