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항상 일정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루를 보면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제일 몸무게가 줄고, 점심이나 저녁을 먹은 후에는 1kg 정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따라 체중 변동이 매우 큽니다. 나이가 듦에 따라 기초 대사율이 낮아져 당연히 체중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갑작스런 질병이나 질환으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 갑상선 비만이 있습니다. 오늘은 왜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을 때 체중이 늘기 쉽고 마르기 어려운지 알아 봅시다.
점액 수종
부었다가 쪘다가 다시… 부었다가
상담해보면부어서뚱뚱한건지뚱뚱뚱한건지모르겠다는분들이많은데요. 부종은 삼투압 현상에 의해 물의 양이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단순히 물이 많아진 것이 아니라 물과 동시에 각종 노폐물과 염분이 함께 늘어난 상태입니다. 인체의70%를차지하는수분의흐름이활발하지않아서고여있다고생각하시면될텐데요.
비 오는 날 보도블록으로 걷는 도로 한가운데 움푹 패인 웅덩이를 자주 발견합니다 이런 웅덩이가 우리 몸에 부종이 발생한 상태라고 보면 되는데, 빗물이 흘러 외부로 씻겨나가고 정화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렇게 움푹 패인 웅덩이가 생기면 물이 고여서 토사물이 빠지지 않고 그대로 고이고 물빛도 탁해지고 검게 됩니다. 누구에게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만, 혹시 웅덩이의 먼지가 흩날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모두 피해 밖으로 빙 돌아 버립니다.
갑상선 비만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점액 수종이라는 일반적인 부종과는 다른 강력한 붓기가 발생합니다. 피부 아래쪽에 보통 물이 아니라 점액이 고여 딱딱하게 굳어지게 됩니다. 잘 빠지지 않는 붓기가 발생하면 순환 저하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살이 찌기 쉬워지므로 붓고, 쪄서 계속 찌게 됩니다.
호르몬 교란
갑상선 비만이 많은 이유는 호르몬 장애 때문입니다. 갑상선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작용 중 “분해”를 담당합니다. 따라서 암이나 수포창, 결절에 의해 절제술을 실시하면 호르몬이 부족하고 부족분만큼 대사율이 저하됩니다.
실제로 느끼는 증상은 몸이 으슬으슬 춥고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기운이 없는 증상입니다. 여기서 더 가면 모발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모발에 윤기가 없거나 바르기 편할 수 있어요. 가임 여성이라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기초대사율의 저하가 각종 대사를 저하로 나타나므로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살이 쉽게 찌게 됩니다.
갑상선 비만과 노화가 동시에 진행(갱년기 혹은 다른 여성 호르몬 질환과 동시 발생)
질환이 발생하는 연령대를 살펴보면, 물론 어릴 때부터 발병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40대 이후에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만 35세 이후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기초대사율이 저하되어 살이 찌기 쉬워지지만, 노화에 따라 호르몬까지 부족하면 대사저하증의 진행속도가 빨라집니다.
특히 갱년기, 폐경기와 갑상샘질환을 병발하면 적게는 10kg에서 많게는 20-30kg까지 급격히 살이 쪄요. 여성호르몬과 동시에 갑상선호르몬 부족 때문입니다.
이를 젊은 나이에 적용해 보면 20대에 여성 호르몬 질환이 있고 갑상선 질환까지 있다면 갱년기 여성처럼 급격히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돼요?
갑상선 비만은 앞에서 말한 비오는 날에 우산도 없이 웅덩이에 떨어진 것 같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려면!!
우선 비가 오지 않게 해야 해요. 기초대사를 높여야 한다는 뜻이에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기포습진(기력이 없고 부은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체질별, 증상별로 맞춰서 기초 대사를 높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웅덩이의 일반 부종과는 별도로 보다 강력한 부종을 제거하려면 점액수종을 분해하여 소변을 통해 배출할 수 있는 단기간의 수독배출 디톡스로 몸 안에 끼어있는 노폐물이나 부종을 배출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산이나 우비가 있다면? 이 비를 피하기가 쉬울 겁니다. 떨어지는비를막아주는역할을하기때문입니다. 발효된 약제로 대사를 촉진시키는 효소를 주입해 준다면 부종과 침침함이 생기는 것을 즉시 해소해 줍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체중 증가
갑상샘 기능 저하증 항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