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사를 짓는 목적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는 내가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우리 가족 식탁에 올리려는 목적도 있다.하지만 평일에 직장에 다니는 나로서 과연 일주일 21끼 중 집에서 먹을 식사는 몇 끼일까?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조식, 점심은 거의 밖에서 해결해요.그래서 회식이다, 모임 등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는 있다.가정식을 먹는 것은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 등 6끼를 합쳐 10끼도 안 된다.밖에서 식사를 하면 체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물론 스트레스 등의 영향도 있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로 인공조미료가 맞지 않는 것 같다.인공조미료라고 하면 가장 먼저 MSG를 생각할 수 있다.일부 학자들은 MSG 증후군이라고 해서 복통, 메스꺼움, 설사 등 우리 인체에 좋지 않은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학자들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고 한다.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마트나 식료품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공 또는 반가공 식품에 MSG 무첨가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그러나 성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것이 그렇지는 않지만 MSG 자리에 향미증진제라는 게 차지하고 있다.향미증진제 이름도 낯설어서 검색해봤어.내용은 곧 그놈이 그놈이다.그러니까 자연 그대로가 좋다고 믿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MSG처럼 제품의 감칠맛을 높이는 데 쓰이는 화학조미료. | 외국어 표기 | 향증진제(한자) flavourenhancer(영어) | MSG처럼 식품의 풍미를 높이기 위한 조미료 역할을 하는 식품첨가물을 가리키는 용어다. 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해 어떤 재료를 어떻게 배합하느냐가 중요한데 5-리보뉴클레오티드칼슘, 5-아데닐산, 5-시티딜산나트륨, 5-구아닐산나트륨 등이 MSG와 마찬가지로 아미노산을 기본 골격으로 하는 향미증진제다. 반면 시판 가공식품 중에서는 MSG 무첨가terms.naver.com의 말이 자연 그대로여서 얼마나 많이 쓰는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농산물 재배에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해 재배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유기농이라고 해서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유기농보다 한발 앞서 태평농법이라 하여 무농약은 물론 무퇴비에 무경운까지 그대로 씨앗만 파종하여 잡초와 함께 키운다고 하는데 농사법이 간단하여 흥미롭지만 수확량은 얼마나 될까.